프랑스여행사진1 기억하고 싶어서. 기억하고 싶어서 꺼내보는 사진 일기 인생 처음으로 집(부모님)을 떠나 자취를 하게 된 곳은 서울도 아니고 프랑스 '파리'였다. 파리? 전공을 프랑스어로 했었기에 사실 파리 교환학생은 대학교 입학하면서부터 막연히 계획해온 것이었다. 어려서부터 외국어를 좋아했던 나는 대학 갈 때가 되어서 부모님 권유로? 프랑스어를 전공으로 선택했고 이왕 내 전공이니 잘해봐야지라는 다짐뿐이었다. 그렇게 열심히 대학 생활을 하고 4학년에 파리로 떠났다. 처음 몇개월은 정말 힘들었다. 향수병? 교환학생으로 온 건데 사진작가 마냥.. 무거운 카메라 들고 여기저기 많이 다녔었던 처음 몇 개월.. 여기선 정말 아무렇게나 찍어도 굿 내가 살던 기숙사 근처 jardin des plantes에 가서 그냥 노래 들으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.. 2020. 6. 28. 이전 1 다음